**공양미**는 불교에서 부처님이나 승려들을 위해 바치는 쌀을 의미합니다.
최근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법륜 스님의 주례사를 통해 공양미의 의미가 다시 주목받았습니다. 법륜 스님은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 중일 때 신민아가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경주 남산 관세음보살 앞에 가서 종교를 넘어 함께 기도했다고 밝혔습니다.
고전소설 『심청전』에서도 공양미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심청은 공양미 300석을 부처님에게 바치면 아버지의 눈을 띄일 수 있다고 믿었는데, 조선시대 기준으로 공양미 300석은 초가집 50채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가치를 지닌 것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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